김용균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님의 명복을 빕니다.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님의 명복을 빕니다."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25살의 비정규직 청년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인1조로 다녀야 하는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인력충원을 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였다. 안타까운 죽음 앞에 고개를 숙여 명복을 빈다. 최소한 4-5시간 동안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있던 상태로 그의 죽음은 방치되었다. 다음날 새벽에 같은 팀원들이 찾던 중 사망한 것으로 발견되었다. 사람보다 자본이 우선인 사회가 새파랗게 젊은 목숨을 죽음으로 몰아간 것이다. 화력발전소의 노동자들은 그동안 안전관리 소홀 문제 해결과 2인1조 점검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그러나 공공기관인 화력발전소는 '위험의 외주화'를 시키기 위해 하청업체를 통해 비정규직으로 사람을 고용하고, 기존 인력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