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진보정치/관악구 이야기

저희라도 먼저 민주주의의 원칙을 지키겠습니다.

[저희라도 먼저 민주주의의 원칙을 지키겠습니다.]

2월 28일, 국회는 본회의 기한을 넘겨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 하지 못한 채 3월 5일 본회의로 선거구 획정을 넘겼습니다. 선거구 획정이 밀린 만큼 후보들은 유권자들을 만나 자신이 만들 미래에 대해 설명할 기회를, 유권자들은 후보들을 평가할 시간을 1주일 잃은 셈입니다.

민주주의는 완결된 것이 아니라 가꿔나가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제대로 가꿔나갈 책임이 있는 국회의원들이 유권자들에게 법률로서 보장된 지방선거 일정조차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현실이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특히 이번 파행에 많은 책임을 가지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유권자들 앞에 사과해야할 것입니다. 이미 한참을 지나버린 법정시한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회피하고 정쟁에 몰두한 자유한국당이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지킬 능력, 의지가 있는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저와 정의당 관악구위원회의 출마자들은 오늘부터 예비후보자로서 유권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지체 없이 오늘부터 정의당이 만들 관악의 미래에 대해 상세히 설명 드리고, 평가를 부탁드릴 것입니다. 선거는 국회의원들이 아닌 유권자들의 것이어야 합니다. 저희라도 먼저 민주주의의 원칙을 지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