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적 쾌락 썸네일형 리스트형 질적 쾌락의 논리와 밀의 공리주의의 양립가능성 ※ 이글은 공부를 하기 위해 습작으로 쓴 글입니다. 질이 높은 괘락의 우월성을 말하는 밀의 주장은 일견 공리주의와 양립불가능해보인다. 이런 주장은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잘 드러난다. 마이클 센델은 이 책에서 “개인의 권에서 그랬듯이 고급 쾌락에서도 밀은 공리주의가 모든 것을 단순히 쾌락과 고통으로 이분해서 계산해버린다는 혐의를 벗기려 노력하지만, 되레 공리와는 무관한 인간의 존엄성과 개성이라는 도덕적 이상을 강조한 꼴이 되고 만다.”라는 말을 사용하여 밀의 입장이 공리주의에서 멀어짐을 강조한다. 그러나 밀의 주장은 공리주의와 멀어졌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밀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스스로를 공리주의자로 자처했음은 물론이고 공리주의를 옹호하기 위해 살아갔다는 사실을 통해서 공리주의에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