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청년명예대변인, 3.8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여성의 빵을 위해 장미가 필요하다.”
[논평] 청년명예대변인, 3.8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여성의 빵을 위해 장미가 필요하다.” 오늘 3월 8일은 111번째 맞은 세계여성의 날이다. 1908년, 참정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요구하며 비좁은 공장의 유리창을 깨고 파업에 나선 미국의 여성노동자들의 손에 들린 펼침막에는 “빵 뿐만이 아니라 장미를 원한다.”가 적혀 있었다. 111년이 지난 오늘, 한국사회의 시계는 1908년에 멈춰있다. 여성들은 여전히 노동현장에서 채용, 전환, 배치, 승진 모든 과정에서 성차별을 경험하고 있고, 36.7%에 달하는 성별임금격차와 육아휴직 후 배제와 경력단절에 시름한다. 여성들은 사회각층에서의 미투를 통해 거리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온라인에서 여성이 안전할 권리를 외쳐야 했다. 거리에 나온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