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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치/관악구 이야기

[왕복근 관악구의원 예비후보] 잠시 버티는 방이 아니라, 계속 살아보고 싶은 관악을 위해

어느덧 아침 인사를 시작할 때의 차가운 공기는 사라지고, 벌써 여름 같은 날씨가 됐습니다. 신대방역에서 매일 주민들을 만나며 새삼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 동네에 새로 들어오는 대학생들이 참 많아졌다는 점입니다. 원래 직장인이 많았던 동네에 과잠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이사 온 친구가 부동산에서 들은 말로는 다른 대학가 원룸 월세가 너무 올라, 조금이라도 덜 부담되는 방을 찾아 신대방역 인근으로 왔다고 하더군요.

이제는 단순히 집 숫자만 늘리는 이야기로는 부족합니다. 사회주택을 다시 적극적으로 말해야 합니다. 서울에는 지금도 사회주택 활성화 지원 조례가 있고, 사회주택은 공공성과 공동체를 함께 고민하는 임대주택 모델로 제도적 근거가 남아 있습니다. 또 빈집 관련 제도에서는 자치구가 빈집 실태를 확인하고 정비·활용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방선거에서 이렇게 말하려 합니다. 관악의 빈집과 유휴건물을 발굴해 서울시·SH와 연결하고, 사회주택·공공임대·청년 공유공간으로 이어지는 관악형 모델을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구의회에서는 청년 주거 실태조사, 빈집 활용 계획, 주거상담과 입주지원, 커뮤니티 운영 지원이 실제 예산과 조례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따질 수 있습니다. 공약을 잘 준비해서 주민들에게 약속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들이 관악을 잠시 버티는 동네가 아니라, 계속 살아볼 수 있는 동네로 느끼게 만드는 정치. 그 일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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