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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경향신문] 고립된 노동 “노조가 필요해” 경향신문 기사로 나온 직장갑질119에 대한 기사입니다. '직장갑질119'는 일하는 사람들이 직장에서 겪는 갑질과 불공정한 업계의 관행등을 바꾸기 위해 활동하(려)는 단체입니다. 비정규노동자, 알바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알리고, 그들의 곁에서 함께해왔던 법률가, 활동가 들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바꿔야 할 업계의 관행, 없어져야 할 직장 갑질을 찾고 있습니다. '직장갑질119'에 함께하는 법률가, 활동가들이 업종별로 나뉘어 '갑질피해자'를 만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링크 :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710201916005&code=940702 P.S. 제 얼굴은 흑백이 낫단 생각이... ..
[펌-오늘보다] 이달의 독자 : 좀 더 손에 닿기 쉬운 매체가 된다면 좀 더 손에 닿기 쉬운 매체가 된다면이 달의 독자 왕복근정리 김경민왕복근 독자는 정의당 관악구 지역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선 ‘심쿵페미’ 활동을 했다. 그에게 지난 대선은 200만이 넘는 시민들의 지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 충분한 결과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정의당이 없었다면 대선에서 노동과 여성, 성소수자 문제를 누가 부각시켰을까 아찔하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 선거를 단순히 득표율로만 보지 않으려 한다고. 그는 《오늘보다》가 다양한 주제, 시의적절한 기획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기획이나 특집에서 무거운 글들이 연달아 나오면 읽기에 팍팍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고 한다. ‘단결툰’ 같은 만화 코너가 장르적으로 쉬어가는 효과를 준다면 내용적으로도 그런 기능을 ..
이정미 대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보도자료] 이정미 대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일시: 2017년 10월 18일 오전 11시 장소: 본청 223호 -여야정협의체에 대해 정의당을 포함하면 못 한다고 해 지지부진해졌다. 촛불연정 제안은 이에 대한 대안인가? =여야정협의체와 촛불연정은 서로 두 개의 다른 의미를 갖고 있는 제안이다. 여야정협의체는 국회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 대통령이 주도적으로 협치의 장을 만든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마치 비교섭단체인 정의당이 끼냐 마냐 때문에 여야정협의체가 가동 되느냐 안 되느냐 라는 것은 상당한 현실 왜곡이라고 본다. 실제로 여야정협의체가 운영되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는 자유한국당 때문이다. 자유한국당이 현재 자신들의 독자성을 강조해, 보수정당의 기사회생을 노리기 위해 여야정협의체에 들어오지..
정의당 청년정치학교, 수강신청 오픈 [보도자료] 정의당 청년정치학교, 수강신청 오픈 정의당이 여의도에 불고 있는 ‘청년정치학교’ 열풍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의당 청년정치학교가 9월 12일(화)부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 것. 마감은 10월 10일(화)까지다. 정의당 청년정치학교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꿈꾸고 진보정치의 가능성을 믿는 만 35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강료는 총 10만원으로, 각 정당 청년정치학교 수강료 중 가장 저렴하다. 9월 12일 개강하는 청년정치학교는 선착순으로 70명을 모집한다. 마감 기한은 10월 10일이지만, 선착순으로 결정되는 만큼 다소 빨리 마감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이 빨리 신청링크(http://bit.ly/정의당청년정치학교)에 접속해야 하는 이유다. 수강신청 절차가 번거롭지 않도..
존 스튜어트 밀의 『공리주의』 1 존 스튜어트 밀의 『공리주의』 1 행복이란 무엇인가?존 스튜어트 밀은 공리주의란 개념이 부당한 공격을 많이 당해 왔다고 생각한다. 그는 여러 공격을 방어하면서 공리주의가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을 명확하게 드러내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공리주의란 효용과 최대행복원리를 도덕의 기초로 삼고 있는 이론을 말한다. 행복을 증진시키는 것이 옳고 행복과 반대되는 것을 낳으면 옳지 못하다고 판단을 내리는 이 원리는 행복을 쾌락 혹은 고통의 부재로 파악하고 행복에 반대되는 것은 고통 혹은 쾌락의 부재로 파악한다. 고통과 쾌락이 무엇인지 정의를 명확히 해야 할 필요가 분명히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리주의는 자유와 쾌락만이 목적으로서 바람직한 유일한 것이란 사실을 강조하는 도덕률을 제공한다. 공리주의에서는 바람직한..
조선시대 예송논쟁, 왕권과 신권의 대립인가? 왕권과 신권의 대립으로 조선시대를 살펴보는 것은 적절치 않다. 특히 이런 입장은 예송을 바라보는 과정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김세봉과 김용흠은 인조 초기 대원군의 친제문제로 시작되어 원종추숭으로 이어지는 전례문제에 대해서 공론정치를 통해서 사대부의 정치적 우위를 점하고자 했던 관료들과 불안정한 반정의 형식을 통해서 왕위에 올랐던 인조가 스스로의 정치적 정통성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파행적 논쟁으로 파악한다. 왕권과 신권의 대립으로 예송을 파악하는 측면의 문제점은 왕권과 신권이 무엇인지 불명확하다는 것이다. 불명확하다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해서 생각할 수 있다. 하나는 원종 추숭을 먼저 언급하는 것은 관료들을 통해서 언급된다는 점이다. 대원군 추숭이 상소로 올라와 언급된 것은 인조 2년 경릉 참..
당원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전국위원이 되겠습니다. 내일부터 온라인 투표가 시작됩니다. 그 동안 서울시당 전국위원 후보로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이야기해왔던 다른 후보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전화 유세를 통해서 다양한 고민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 당원께서는 성소수자 이슈를 이야기 해주어 감사하다, 어느 당원 분은 관악 지역의 이슈에 관심을 더 가져달라, 소통을 하겠다는 것은 어려운 일인데 잘 해나갈 수 있겠나, 청년정치란 건 어떤 내용인지 말해달라 등등 여러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당원 여러분이 얼마나 당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당원분들이 생각하는 정치가 어떤 것인지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정치에 대한 고민을 당원분들과 함께 하고 있단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촛불대선이 끝나고 새로운 시..
청년정책에 대한 질문, Q & A로 답변드립다. 안녕하세요, 서울시당 전국위원 후보 기호 5번 왕복근입니다. 어느덧 선거가 막바지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전화 선거운동을 하면서 들었던 질문 몇 가지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많은 청년 당원들이 청년정의당에 대한 공감을 표하면서도 기존 청년정책과의 차이점과, 현재 정의당 청년정책의 문제점에 대해서 질문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Q. 정의당의 지금까지 청년 정책은 무엇이 문제였습니까? A. 간단하게 말하자면 청년정책의 명확한 대상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점과 정책대상의 요구에 대해 현재의 청년논의 안에서 단순한 정책적 응답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입니다. 현재 정의당 청년 정책은 지난 총선 시기 만들어진 청년정책에 기반합니다. 이 때 정책들을 살펴보면, 교육과 청년노동이라는 두 개의 틀로 이루어져 있..
청소년의 정치참여, 정의당은 그들의 당연한 권리를 보장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시당 전국위원 후보 왕복근입니다. 6월 14일, 대구의 달서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는 조례안 하나를 부결시켰습니다. 바로 '대구광역시달서구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입니다. 상임위에서 만9~24세로 규정된 청소년의 나이, 사업주에 대한 과도한 규제 등을 이유 4개월이나 보류시켜 온 끝에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현재 청소년노동에 대한 조례안은 서울,광주,경기,전남,충남 등 5개 광역시·도를 포함해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제정하고 있습니다. 청년보다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람들, 그들은 청소년입니다. 노동이라는 현장에서 청소년의 인권을 보호하려는 조례안에 대한 부결은 청소년의 정치적, 사회적 권리가 어떤 방식으로 침해받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최근의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청소년 노동은 신..
노동이 당당한 나라. 꿈과 희망을 말할 수 있는,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나라.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인 명부를 받고서 인사드립니다. 서울시당 전국위원 선거에 출마한 관악 당원 왕복근입니다. 출마의 변(http://www.justice21.org/go/su/8/48473)으로 전국위원이 되면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한 이야기는 당원 여러분께 말씀드렸고, 오늘은 후보자록을 마무리 하고 당원 여러분께 가볍게 이야기를 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이번에 선거를 나오면서 제가 진보정당을 왜 하고자 했었던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던 중 2013-2014년까지 생계를 위해서 주 50시간 야간알바를 하면서 들었던 생각이 기억났습니다. “한 달에 최소 200시간을 일하면서 월 120남짓을 받으면서 계속 살아가면 대체 어떤 삶을 살아 가야하는거지?” 대학원진학을 고..